판매 품목은 수확시기가 도래했지만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저장 기간이 짧은 열무와 솎음배추이다. 교육지원청과 학교 교직원이 4kg씩 포장한 열무 424상자, 솎음배추 324상자, 꾸러미(열무+솎음배추) 3상자 총 558만 원어치를 구입했다. 또한 열무와 솎음배추 각각 19상자, 꾸러미 3상자를 교육지원청에서 구입하여 덕산 새감마을,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다운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9일, 12일, 16일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에서 재배한 딸기를 121kg, 100여만 원을 판매한 바 있다.
안성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와 사회복지 시설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개학 전 까지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