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9시 30분, 홍성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공식 등록을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의 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홍예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충의사 및 김좌진장군 생가를 순회 방문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우리 지역을 보며 가슴이 참 아프고, 죄송스러웠다. 30여 전보다 인구는 반으로 줄었고, 지역경제는 침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라며 ‘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리 지역을 완전히 바꾸고, 우리 자녀들과 후손들이 떠나지 않는 고향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선거 슬로건은 ‘「완전히 바꿉시다」로 정하며,‘공공기관 20개, 기업 20개를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가를 통해, 국립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을 유치하여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첫 번째 국공립대학병원을 만들어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가혁신클러스터 등 국가혁신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충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유권자들에게“잃어버린 10년 누구의 책임입니까, 말로만 하는 정치를 이제는 끝내고 실천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라며 “홍성·예산은 나라의 위기 때마다 선공후사의 정신을 발휘해 왔고, 이 정신을 이어받아 예산·홍성 군민들과 함께 다시 뛰게 만드는 원동력을 만들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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