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6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21일까지 남미와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22일 입국했다. 입국 후 서울 자녀집에 머물다 지난 24일 대전으로 이동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26번 확진자의 서울내 동선은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파악 중이며, 대전내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 1명으로 확인으로 서울시에서 관리중이다.
또 27번 확진자는 유성구 죽동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2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증상이 발현해 24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확진자는 △13일 탄방동 소재 바다향기 식당과 퀸노래방 △19·20·21일 세 차례에 걸쳐 둔산동 소재 새둔산 여성전용 불한증막 등 지난 8~23일까지 직장과 함께 서구, 유성구 소재 식당 등 다수의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8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월5일부터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체류 중이었다가 지난 21일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미국에서 같이 생활하던 친구가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에 따라 24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입국 후 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대전내 특별한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충남 천안 지역에서 첫 확진자 발생 1개월 만에 10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22일부터 의심증상을 보인 A(49)씨가 24일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북구 성거읍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동남아 국가를 여행하고 지난 13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