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인공지능첨단교육관 유치”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4·15 총선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2022년 대선을 향한‘전초전’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런 이유로 그 어느때보다도 여야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선거전이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대전·세종·충남지역 국회의원 여야 후보들의 릴레이 서면 인터뷰를 게재하기로 한다.(지역과 후보 게재 순서 무순) <편집자 주>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구 갑 후보로 공천됐는데요.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대교체를 요구하며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유성구민 덕분에 공천을 받게 됐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부패와 위선, 무능과 독선을 보면서 법복에 안주할 수 없었다. 지금 국민들은 이 나라의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달라며 세대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저 장동혁이 무너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겠다. 잘사는 유성, 교육1번지 유성, 행복한 유성을 만들겠다. 반드시 당선되겠다.

▲대전 유성구 갑 지역의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결 대책은 무엇인지요.

지역구 최대현안은 국회의원 교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구청장, 대전시장까지 모두 민주당이지만 ‘이번에도 민주당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어떤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 절박감이 없다.
교통인프라의 중요한 축이 될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는 특혜 시비, 소송 같은 행정 미숙으로 지연 되고 있다. 교도소 이전, 서남부스포츠타운과 같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 사업들 역시 예산 확보, 사업성 등에 발목 잡혀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거나 쓴 소리를 하지 않는다.
유성의 주인은 주민임을 보여줘야 한다. 주민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주민이 하고자하는 것을 대신 말하고, 안되면 싸워줄 사람이 필요하다.

▲후보님의 총선 공약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정권 연장 수단이 아닌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에 앞장서겠다. 성공과 도약의 기회인 교육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마련해 조국의 아빠찬스에 좌절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
잘사는 유성을 만들겠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연되고 있는 지역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국비확보 역할을 하겠다. 도안IC 신설, 도시철도2호선 조속 추진으로 교통망을 확충해 혼잡도로를 해결하겠다. 그리고 가족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복합온천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인근 상권 및 관광지와 연계해 유성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
또 교육 1번지 유성을 만들겠다.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전담기구인 가칭 미래인재육성센터를 만들어 국가 최고의 연구인력,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특기 적성 교육을 개발 및 지원하겠다. 인공지능첨단교육관을 유치해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의 선도지구로 만들겠다.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 이 외에도 유치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을 확대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총선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4.15 총선의 최대 화두는 정권심판론이다.
권력의 횡포로 법치가 실종되고,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됐다.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 검찰을 무력화시키는 하면 법무부장관은 공소장 비공개라는 이중 잣대로 원칙을 무너뜨렸다.
조국 사태에서는 ‘아빠찬스’라는 적폐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인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은 검찰이 기소하자 쿠데타라고 비난했다. 적폐청산을 빌미로 복수의 정치를 하면서 국민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고, 침묵을 강요하고 있다.
기적이라고 불렸던 우리의 경제는 어떠한가? 기업은 역동성을 상실하고, 국민은 일자리를 잃었다. “손님이 없어서 편하시겠다”, “그동안 번 돈으로 버티시라”는 국무총리의 말에 상인들의 상처만 깊어진다. 그래놓고 얻은 경제성장률이 고작 2%이다.
그 뿐인가?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인과 중국 방문객의 입국 금지도 미적거렸고, 병 이름에 중국이나 우한이라는 단어를 쓰기조차 꺼렸으며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으로 방역 태세를 느슨하게 했다. 제때 마스크 수출을 차단하지 않아 지금 국민들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실정이다.
국민들의 세대교체 요구는 현 정권의 부패와 위선, 무능과 독선에서 비롯됐다.

▲후보님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가’ 보다 ‘유권자들이 누구를 원하는가’라고 생각한다. 최근 지역 언론의 한 여론조사에서 유성구민의 74.2%가 정치권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바로 저 장동혁이다. 특히 교육공무원 7년여 간의 경험으로 우리지역 유성구 갑 주민의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또, 저는 사법부 전문가이다. 최근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 원칙을 무너뜨리며 흔들고 있는 정권의 문제점이 사회적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데 원칙을 지켜온 판사 경험으로 이러한 잘못을 바로잡아 정책 제안을 주도할 각오가 돼 있다.

▲후보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인지요.

소신과 원칙의 정치를 추구한다.
저는 사법부가 국가와 사회의 버팀목이라는 신념과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사법부가 원칙을 잃고 한 정파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되거나 일시적인 여론에 흔들리게 되면 법치주의가 붕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정치를 보면 앞에서는 밥 먹듯이 정의와 평등을 외치지만 편을 가르고 내 편에게는 정의와 평등의 기준이 달라지는 모습을 흔히 본다. 그렇게 원칙이 무너지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서 협치는 사라지고 갈등과 혐오만 확산되고 있다.
지금껏 봐왔던 내로남불 정치인이 되지는 않겠다. 무너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

▲우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해 있는데요. 우리나라 정치 개혁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주주의는 협치, 다수 뿐 아니라 소수를 위한 타협과 조정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51대49라는 이유로 독식을 하려고 하고 있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복수의 정치를 하고 있으며 염치와 품위도 없이 독식을 위해 원칙을 하루아침에 바꾸며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 또 대결정치를 이용해 세대, 이념 갈등을 만드는 등 국민 편 가르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불합리하게 편을 가른 뒤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민주당의 이 행태는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것이다. 국민은 당연히 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다. 정치는 대한민국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 지를 합의와 협의로 도출해내는 과정이다. 정치 실종은 결국 방향을 잃었다는 것이고 국민들 또한 이를 직접 보고 있다.
때론 현실적인 후퇴와 해답을 찾으려는 양보안 제시가 경쟁력 있는 국가를 만든다는 합의의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금 기회는 불균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한 끔찍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 무너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달라는 유권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 새로운 정치와 세대교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참신한 인물이 바로 저 장동혁이다.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에서 두루 일을 하며 얻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어렵게라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 잘사는 유성, 교육1번지 유성, 행복한 유성을 만들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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