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6월부터 아동·청소년 마음행복지원사업 '동그라미 SPT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선다.

아동·청소년 마음행복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전국 최초로 전문 상담가가 초등학교로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미술·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존중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전체 45개교 155학급 3,884명을 대상으로 4~5월 강사 교육을 시작으로 6월부터 동그라미 SPT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한국행복가정상담아카데미 부설 충남힐링센터가 맡는다.

동그라미 SPT 프로그램은 학생(S)ㆍ학부모(P)ㆍ교사(T)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이며, 인지적인 요소, 정서적 요소, 예술(미술, 음악)적 요소, 활동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동그라미 SP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 학교폭력 예방 효과 및 또래집단 간의 어울림, 관계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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