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33명, 매월 2만원씩 3년간 약정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충남대에서 받은 무한한 사랑과 지원, 이제는 저희가 돌려드립니다”

충남대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해양안보학전공 졸업생 33명이 학과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발전기금 기부를 약속했다.

해양안보학전공 5기 대표 서경덕, 최보람 졸업생 등은 12일 오전 10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국가안보융합학부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376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해양안보학전공을 졸업하고 해군 장료로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졸업생 33명은 매월 2만원씩 3년간 발전기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경덕 졸업생은 “4년간 공부하고 무사히 졸업해 해군 장교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졸업생 33명이 뜻을 모았다”며 “졸업과 함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선배들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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