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 황선만

코로나19 때문에 온 국민이 스트레스가 겹쳐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자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진료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이 스트레스지수가 최고조로 올라 있다.
이럴 때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청양고추를 소개 해보기로 한다. 고추는 밭에서 재배되는 쌍떡잎과의 식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통해 전해졌다고 한다. 매운 맛이 나는 고추는 주로 양념으로 많이 쓰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주 재료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식품임이 분명하다. 이렇듯 우리가 거의 매일 식탁에서 접하게 되는 식품인 만큼, 그 효능에 대해서 꼭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칠갑산 맑은 물과 공기를 마시고 자란 청양고추의 효능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청양고추 효능은 첫째,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고추를 먹으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꽤나 근거가 있는 말이라고 한다. 고추에는 귤의 9배나 되는 비타민C가 풍족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의 발열을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활발 하게하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 청양고추의 효능은 피로회복에 좋다는 것이다. 고추에 풍족한 비타민C는 피로회복에 좋으며, 고추의 매운맛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불러오기 때문에 평소 기력이 없고 힘이 없을 때 섭취하면 인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것이다.
셋째, 청양 고추는 면역력을 강화 시킨다고 한다. 청양고추가 매운 맛이 나는 것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고추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 되는 '베타카로틴'이 풍족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넷째, 청양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신경통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여 각종 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섯째, 청양 고추를 섭취하면 체지방이 분해되고 지방을 연소하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한다.
다섯째, 청양고추의 매운맛은 뇌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억제 호르몬인 '엔돌핀'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두뇌의 활동을 자극한다고 한다.
여섯째, 청양고추의 매운 맛은 위장에 있는 유독한 균을 살균해주는 효능이 있어 배탈을 방지해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에게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우리가 소화제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활명수'에도 고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일곱째, 청양고추에는 시력을 보호하는데 좋은 비타민B와 C가 풍부하며 베타카로틴도 풍족하여 야맹증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다만,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섭취 시에 주의할 사항도 있다. 고추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을 자극하며 심할 경우 위의 점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며, 간장 기능을 저해하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온 국민이 스트레스가 겹쳐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에 좋은 청양고추를 먹고 힘을 내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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