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교육지원청, 개학연기에 따른 긴급돌봄과 학사운영 격려 학교 방문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옥희)은 개학이 23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긴급 돌봄과 학사운영 지원 및 격려를 위해 관내 유`초`중`고`특수 등 학교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긴급 돌봄 현장을 방문해 돌봄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교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긴급 돌봄은 2020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돌봄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시설과 돌봄 공간 소독 실시, 참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상태(2회 이상 발열 체크) 확인,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보유 여부 확인, 방역과 소독 등 안전 확보, 일일 상황보고 및 특이 동향 신속 보고, 교직원 협력을 통한 긴급 돌봄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학사일정 변경에 따라 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학습관리와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학교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휴업 등 3월 학사운영 일정 안내 △신학기 학습안내 △담임교사와 학생 간 상시 소통 채널 마련 △학생 위생습관, 재택 생활요령 등 생활지도 △학교 밖 교육시설 및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관리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 온라인 학습 운영 시간 등 체계적 누적`관리, 교과별 예습자료 등을 당부했다.

현재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는 가정에서도 자율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학습콘텐츠인 e-학습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e-학습터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학습동영상 및 평가문항 자료들이 초1~중3학년 국어, 사회, 과학, 영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EBS방송 학습을 지원받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하게 된다.

EBS방송은 신학기 추천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예비과정을 마련해 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특별한 학습전략을 안내하고 있으며, 기초학습, 교과진도 특강, 문제풀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옥희 공주교육장은“추가 개학 연장에 따라 긴급 돌봄은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유아와 초등학생, 교직원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대응체계를 마련해 긴급 돌봄을 운영하며, 일일 상황보고 및 특이 동향은 신속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습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변화된 상황에 맞게 최선의 준비를 다해 주시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외출 자제, 예방수칙을 준수해 모두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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