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사진>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19를 성숙한 주민 의식으로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 명함 배포 및 악수 금지 등 대면 접촉을 가급적 금지하라는 선거운동 지침을 각 예비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최 예비후보도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멈추고, 민생정책 수렴 활동과 온라인 SNS를 통한 선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가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건의했다.

26일에는 최 예비후보 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은 공감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우리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주민 건강, 지역경제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선 주민 스스로가 성숙한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주민들이 행정과 의료진을 믿고, 불확실한 정보 등을 확대·전파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개최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예비비 확보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등을 처리해주기를 국회에 요청했다. 이어 정부에는 △공적의무의 공급을 하루 생산량의 50퍼센트 제한 △수출물량은 10%로 제한 △특별관리지역 무상 공적의무공급량 확대 △긴급재정명령 △다중집회 관리방안 등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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