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288명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25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 교육 분야 민간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19년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한 41개 필수·맞춤 서비스, 지역자원 연계 현황 등 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 기본 서비스 강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2020년 추진 계획에 대한 자문과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습지원, 인지·언어치료, 예체능 교육,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후원을 연계해주고 있다.

올 한 해 시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288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통한 기본 서비스와 4개 분야 39개 필수·맞춤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6일에는 2020년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학교생활과 준비사항을 알려주는 초등 입학 교실을 진행해 책가방 후원도 연계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가족해체와 사회 양극화로 빈곤아동,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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