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 업무보고 청취
첫날(20일) 평생학습과 업무보고 청취과정에서 강정규 의원은 천동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천동중학교 유치에 적극 나설 줄 것을 요구했다.
그동안 천동지역 중학생들은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중구 및 인근 5개 학교에 30분 이상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동지역은 천동1,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 되었고, 천동2지구 내 2004년 10월 중학교 신설 예정부지가 확보 되어 있다.
강의원은 “천동3지구가 입주하면 기존 천동 휴먼시아1,2단지, 천동 위드힐 아파트를 포함하여 총6,132세대가 되어 향후 많은 학생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중학교 유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과거 가오지구 내 4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당시 은어송중학교가 신설된 전례를 보더라도 천동중학교 신설은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의 시교육청 방문, 교육부차관 면담 등 수차례의 노력에도 시교육청은 ”설립 불가“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대전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한 곳도 없는 것은 보면 교육청이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원은 “인근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중학교가 없는 것은 주민들의 교육환경을 침해 하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주민들의 간절한 숙원인 천동중학교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의 서명부와 함께 건의서 전달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