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인 충남 천안병 윤일규<사진>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21대 총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1년 9개월 동안 한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천안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함께한 시간동안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의사 경력을 살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보건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앞서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자문의를 맡기도 했다.

그는 "우리 천안병 당원동지들은 충남도지사를 배출하신 분들이고, 높은 애당심과 희생정신으로 천안병 지역구를 일구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저 또한 천안병 당원동지들이 항상 자랑스러웠고, 높은 자긍심을 갖고 있다.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상 생활 현장에서 천안시민께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 지도부는 당원동지들의 높은 애당심과 자긍심에 걸맞는 분을 공천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새로운 분과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정권재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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