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이 달의 역사인물 배지로 제작…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고등학교 동아리 ‘백경제’(회장 오승민)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공주시에 22만원을 기탁했다.

공주고등학교 1, 2학년 15명으로 구성된 경제동아리 ‘백경제’는 공주시 이달의 역사인물 소개를 보고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의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배지를 제작, 판매했다.

백경제는 지난해 3월의 역사인물 유관순 열사와 6월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오강표 선생을 모델로 직접 디자인한 배지를 제작해 청소년 축제와 교내 행사 시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이번에 공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학생들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우리지역 독립유공자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애국심으로 시작한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탁한 뜻 깊은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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