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국회=김성구 기자]민주평화당 김종구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제18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제 받지 않은 3대 권력을 움켜쥐고서 오만하고, 무능하고, 독단적인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21대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김 최고의원은 "권력을 모두 갖은 정부와 여당의 오만한 질주 정부와 여당은 전례를 찾기 힘든 대한민국 3대 권력, 중앙권력, 의회권력, 지방권력을 모두 움켜 쥐고서 국민에게 감성적으로 말하지만, 머릿 속은 온통 선거만 보이는 것 같다."며 "검찰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청와대 하명수사, 주 국수사, 사모펀드를 수사하는 부서를 해체하고 담당 검사들을 지방으로 좌천 발령하는 모습을 보였다. 법원의 판사들은 정기인사를 앞두고 김경수 경남지사 2심 판결을 연기했으며, 담당 판사 2명을 발령하여 총선 전 판결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는 취지의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가 취소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공장이 멈추고 경제 주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에 매달려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데 국무총리라는 분이 '손님이 적으니 편하겠다' 라는 상상할수 없는 망언을 했다"며 "내 생각과 다르면 적폐 세력이고, 눈에 거슬리면 고발하고, 말 안들으면 이곳저곳으로 좌천시키고 대한민국 법을 어기면서 까지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고 총리까지 비수를 꽂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4.15총선은 30년 계파 정치와 삼류정치를 청산하고 미래 3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또한 각종 정책 실패와 오만한 질주를 계속하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심판하는 날이 되어야 하나. 그동안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권력과 오만과 부패를 바로 잡아주는 균형 추 역할을 해주셨다"며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