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영상 온도계 69대 추가 구매, 초음파 카메라 도입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발전설비 정밀진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외선 영상 온도계를 구매하고 초음파 카메라를 신규 도입하는 등 첨단장비를 통한 품질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온·고소 지대가 많은 화력발전 사업장 특성상 근무자들은 여러 가지 위해요소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터빈 냉각에 이용하는 수소가스는 공기 노출 시 큰 폭발 사고로 번질 위험성이 있어 누설 방지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당진화력은 이 같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적외선 영상 온도계 69대 및 초음파 카메라 1대를 도입했으며 영상 온도계는 연소가스 조기 누설 진단을, 초음파 카메라는 파이프 내 진동 감지를 하여 이전보다 정밀한 설비진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윤옥 본부장은 “정확한 설비 점검을 통해 무고장·무재해 사업소를 향해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화력은 지난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 작업 우선 집중관리 절차」,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능형 통합 재난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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