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11일 당진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올해 첫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사·민·정 사무국 설치에 따른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시 노·사·민·정의 2019년 주요 성과로는 노동정책 전담팀 신설과 노·사·민·정 사무국 설치를 통해 정책활동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실무협의회 및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 산업재해예방 분과위원회 운영을 활성화 해 지역 거버넌스를 정립한 것을 꼽았다.

또한 당진형 일터혁신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범기업 발굴과 우수 사례집 발간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 및 워라벨 정착, 모성보호, 유연근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으며, 노·사·민·정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해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노사 간담회’를 추진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기본법과 노사관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노사분쟁 등의 사전예방을 위한 갈등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며,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교육, 캠페인, 현장 견학 등을 선정해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중 ‘당진형 일터혁신 확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 및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실무협의회 회의 결과는 다가올 3월 4일 본 협의회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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