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네 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스마트 교통정책으로 교통제일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 공약으로 △100만 제일도시를 위한 교통인프라 마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제일도시 △대중교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시민이동권 보장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시스템 구축 △주차정책 전면개편으로 도심내 주차난 해소 △자전거 및 1인 전동차 이용대책 마련 △교통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걷고 싶은 도시를 제시했다.

세부 공약으로 "1, 2차 순환도로체계를 도입해 도심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자동제어시스템 구축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현안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해서는 "준공영제 도입은 중요하나 그전에 사회적 합의와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버스책임노선제를 확대운영하고 시내버스 승무원 서비스 개선교육 실시와 패널티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도우미 도입으로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엄마들을 위한 택시비 지원과 저상버스 이용 확대를 꾀하는 한편 장애인콜택시 및 공공의료시설 등 셔틀버스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도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주차장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제공시스템 도입과 공유주차장 도입으로 도심내 주차난 적극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가와 전철역, 버스터미널을 연계한 자전거도로 구축과 공용자전거 무인 대여소 운영, 시내버스내 공공청정시스템 도입도 교통분야 세부공약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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