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으로 당진시정을 견인한다”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김홍장 시장과 이건호 부시장이 동석해 각 부서장의 개별 업무 실현 방안에 대한 질의와 그룹 토의로 간부 공무원 직무성과평가 핵심과제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다.

직무성과평가는 5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들이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주요 업무계획,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등을 토대로 시정철학의 추진 전략을 담은 부서별 핵심과제를 선정해 1년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그 달성도를 평가받는 제도이다.

핵심과제 인터뷰는 각 부서의 중점과제 설정에 대해 난이도와 적절성을 판단하고 시정운영에 맞추어 적절한 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자리로,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과제와 성과지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직무성과 평가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의 총체적 이해와 그에 대한 시정 반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는 시정철학을 업무상황과 연계해 실천적 방법을 고안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1대1 인터뷰에서 탈피해, 국·소관별 그룹으로 질의 및 토론을 실시해 여러 부서가 한자리에서 더 나은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만 인터뷰에 참석했으나, 이번에는 업무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팀장을 인터뷰에 동석해, 2020년 부서에서 추진하려는 핵심과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업무 전반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게 시도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소속 부서 업무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직무 중심의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직무성과 평가결과가 부서장의 연봉과 직결되도록 설정했다.”며 “이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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