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개강을 앞둔 전국 대학들이 방역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총동문회(회장 구훈섭)가 학생 및 교직원 안전에 힘써달라며 KF94 마스크 5천개를 대학본부에 기증했다.

건양대 총동문회 구훈섭 회장(건양대 의학과 95학번)과 박민정 총무(건양대 간호학과 95학번)는 7일 오후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이원묵 총장을 만나 마스크 5천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훈섭 회장은 “특히 방학을 반납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의 안전한 학업을 돕고, 갓 입학한 학생이 대학을 찾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동문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원묵 총장은 “최근 국내에서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총동문회에서 매우 큰 선물을 주셨다. 지원받은 마스크와 함께 대학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학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 총동문회 관계자는 “내년 2021년은 건양대 설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총동문회는 대학발전과 3만7천여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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