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실시 구급활동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소방청과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가 실시한 지난해 119구급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평가는 구급서비스 전문성 향상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119신고부터 환자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모든 구급활동에 대해 15개 지표로 나뉘어 평가된다.

15개 지표는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실시율, 적정 이송병원 선정 등 구급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들이 지표로 개발되어 관리·평가된다.

평가 결과, 도 소방본부는 15개 지표 합산결과 만점(223점)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의 넓은 지리적 여건과 도농복합 구조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만점을 획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도 소방본부는 평가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관서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상장과 함께 올해 선진사례 벤치마킹 및 구급지도관 과정 등 우선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대원 스스로 교육·훈련을 통한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해온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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