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10여 편 이상 촬영

대전대학교가 최근 5년간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선정되며 크게 주목 받고 있다.

30일 대전대에 따르면, 최근 개봉한 영화‘미스터 주’와 방영중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등이 대전대에서 촬영됐다.

주 촬영은 대학의 랜드마크인 3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지난 2012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의 오프닝 장면으로 사용된 장소이기도 하다.

대전대 캠퍼스는 2000년 대 이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현식, 승효상, 이민아, 조민석 씨 등이 설계한, 혜화문화관과 30주년 기념관, 산학협력관, 융합과학관 및 HRC 등이 있다.

특히 각 건물들은 대학의 전통을 비롯한 도시적이며 첨단 분위기가 맞물려 있어,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미래와 과거 모습으로 자주 촬영되기도 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모든 이가 머물 수 있으며 오래도록 그리워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들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며 많은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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