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 도청 공무원 설문조사 야간개설 시 89% 참여, 문화`자격증 수요 높아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충남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청 행정포털을 통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희망하는 평생교육 강좌로 ‘문화예술’과 ‘자격증’ 분야가 손꼽혔으며 야간 강좌 확대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67.4%로 나타났으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23.4%로 집계됐다.

이처럼 참여 경험이 낮은 이유로는 직장인 특성상 퇴근 이후라는 제한점과 평생교육 야간 강좌 운영의 한계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야간강좌(19시∼21시) 개설 시 참여의향은 89.5%로 나타났다.

개설희망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 강좌가 25.4%로 가장 높았으며 자격증 25%, 생활체육 20.7%, 외국어 16.8% 등의 순을 보였다.

허재영 총장은 “더 많은 도민들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설문 결과를 직장인 대상 야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도민 개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 자본 향상에 기여하는 평생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해 12월 16일∼27일까지 충남도청 공무원 및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9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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