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설악 웨딩타운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남·여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30년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영예롭게 이임하는 이정선·황정옥 남·여 의용소방대장을 격려하고, 새로이 취임하는 신임대장과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이·취임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새로 취임하는 조봉환·김태숙 신임 남·여 의용소방대장은 서무반장과 총무 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지도력과 포용력을 갖추고,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화재예방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소방 활동을 해왔다.

신임대장들은 취임사에서 “화재안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화합과 단결을 발휘해 남·여 의용소방대의 전통과 명예를 빛내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김오식 서장은 이임하는 이정선·황정옥 대장에게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신임 대장들에게는 당진시 의용소방대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