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세종시는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안전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2020년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해로 시민참여를 강화한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추진과 시민안전체감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첫째,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정책 구축으로 지역안전 개선으로 시민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안전도시 조성에 매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재해, 교통안전, 폭력범죄예방 등 6개 분야 109개 안전증진사업과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으로 지역안전 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10월에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각국 국제안전도시들의 안전관련 학술대회인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의 우수한 안전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세종”을 더욱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둘째,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하기 위해 급변하는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과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수립* 및 시행하여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그늘막 66개소와 아름동 복컴 및 호수공원(세호교)에 쿨링포그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 시설 구축으로 시민 안전 강화하기 위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방재시설을 구축, 쾌적한 하천관리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문주천 등 지방하천 및 소하천 8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은 시민중심의 하천관리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홍수방어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으며, 백천·산수지구 재해예방사업을 금년 중 완료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 신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사업도 추진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넷째, 민원서비스 향상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민원 행정 구현하기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질 높은 민원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담당자들에게 친절교육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민원콜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편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추진과 시민 안전체감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