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이승찬(43·사진) 계룡건설 대표가 대전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의원 312명의 전자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161표를 획득해 74표에 그친 양길모 후보와 64표를 얻은 손영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체육회 예산 300억 시대 개막 △체육발전기금 조성 및 회장 업무추진비 제로화 △학교체육-엘리트체육-생활체육 선순환 구조 △공공체육시설 확정 및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선진체육행정시스템 도입 및 정책자문단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당선인은 대전시체육회 이사와 대전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이 당선인은 대전지역 체육관련 76개 회원단체를 총괄한다. 일상적인 생활체육부터 전문적인 엘리트체육까지 모든 분야를 맡는다. 이외에도 △체육진흥사업 △시민체육 △스포츠마케팅 △체육교류 △체육시설운영 등도 맡게된다.

초대 민선 대전시체육회장은 16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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