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14일 쌍용도서관 문화사랑방에서 학교-지역도서관-지역청의 독서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천안월봉고 서해원 천안 독서지원단 부단장을 중심으로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성환도서관, 쌍용도서관, 중앙도서관, 천안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학교 관리자와 독서담당교사가 모여 각 기관별 프로그램(안) 검토와 상호 컨설팅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오늘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안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실행해 책 읽는 문화도시 천안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천안 도서관지도를 포함한 책읽기 정보를 실은 안내지를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책 읽는 학교·가정·직장으로 책 읽는 문화도시 천안(교육)’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해 10월 29일, 10월 31일, 12월 17일 세 차례에 거친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선 지역도서관, 작은도서관, 천안시 독서교육 관계자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각계 다양한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안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2019~2020 천안독서교육 활성화 계획(안)’은 현재 의견 수렴 중에 있다.

가경신 교육장은 “단계적 독서교육 활성화 논의로 책읽기 기반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협력을 통한 문화도시 선포에 이르게 되면 책 읽는 문화도시 천안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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