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1개 사업에 700만원까지, 1개 단체에서 1개 사업 만 신청 할 수 있으며, 사업내용은 양성평등 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인권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돌봄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이라고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대전 소재의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등의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이며, 서류접수는 대전시청 성인지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성인지정책담당관으로 문의(042-270-3152)하면 된다.

시는 사업단체(법인) 및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예산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의를 거쳐 2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양성평등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생활 체감형 양성평등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400만원을 8개 단체 10개 사업에 지원한 바 있고, 매년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양성평등실현 촉진, 저소득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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