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은 14일 청사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녹색기업과 “2020년 녹색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률 청장과 녹색기업 24개사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녹색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올해 금강유역환경청과 녹색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주로 논의한다.

간담회에서는 취약가구 연탄나눔 행사, 하천정화활동, 대청호 수중·수변 정화활동, 1사1하천 살리기사업, 수변지역 나무심기, 종복원 업무 협약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모색한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방지시설 최적 운영, 대기오염방지시설 조기설치 및 개선 등 자발적으로 감축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화학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기업 스스로 화학사고 취약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도록 사고대응핸드북 작성·이용을 독려한다.

아울러, 통합환경허가, 화학물질관리 등 환경분야에 대한 녹색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의 녹색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등 적극적인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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