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에서 우수한 평가... 인센티브 받아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지난 10일 난지도 권역 어촌 뉴딜300에 대해 사업비 20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 추가 확보로 총사업비는 126억 원으로 확대됐다.

어촌 뉴딜300은 어촌과 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재생과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해안에 위치한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당진은 2019년 첫 공모사업에 난지섬 일원이 선정돼 국비 74억 원 등 총 10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난지도 권역사업은 ‘어촌 뉴딜 8대 선도사업’과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컨설팅 대상 사업’으로도 동시 선정됐으며, 선정 이후 추진한 공간 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이 해수부 디자인 검토회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 것이다.

당진시는 ‘소풍 가는 난지섬’이란 주제로 4계절 내내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선착장과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 구축과 소난지섬 여객편의시설, 대난지섬 어업센터, 체험장 가는 길, 정주여건 개선, 주민 및 섬 브랜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대해 해수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후 올해 안에 각종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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