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택시, 노인목욕비 지원 등 계룡만의 노인 정책 지속
시는 각기 다른 기관에서 운영되던 기존의 6개 유사 돌봄사업을 이달 2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개편하고, 1개 통합 창구를 통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기존의 서비스는 각 노인돌봄사업 간 중복지원 제한으로 이용자별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고, 지역실정과 노인 욕구 대응이 어려워 돌봄사각지대 발생, 돌봄 욕구 미충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은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사업기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 노인들이 안전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했다.
계룡시는 서비스 개편으로 관내 독거, 조손, 고령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280여명이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 보건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천원 효성택시’,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등 계룡만의 노인 복지도 지속 추진한다.
또 지난해 개소한 시니어클럽을 활성화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보급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안정적 소득보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