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와 급식관계자 업무경감을 위해 관내 22개교 학교(초7, 중4, 고11교)에 학교급식 위생관리(HACCP) 자동화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

HACCP 기록일지는 음식 조리공정과 식재료 품질상태, 이력을 추적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서 식품안정성 신뢰를 증빙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학교급식 위생관리 자동화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사후 기록에 의한 비실효적인 데이터 기록에서 벗어나 이 같은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전체 7단계(CCP1~CCP5, CP1~CP2)의 기록 관리를 전산·자동화하고, 관리 기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문제 발생 시 바로 개선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3식 학교나, 급식인원이 1,000명이 넘는 학교 등 식중독 발생 취약학교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자동화시스템을 우선 설치하고 있으며, 이로써 학교급식종사자의 업무과중 또한 해소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자동화시스템이 정착되면 편리성과 즉시성, 업무감축 효과를 가져와의 HACCP 관리를 위한 인력부족과 비효율적인 데이터 기록으로 인한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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