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동부 운영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렴하고, 선진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청탁금지법과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인권 보호와 같은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 법령에 대한 위반사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동계 훈련 시즌을 맞은 학생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혹한기 기온변화 등을 고려한 사전 예방 활동과 관리자의 성실한 주의의무 이행, 개인별 체력수준을 고려한 훈련프로그램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가경신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열중하는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 훈련 중 부상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주기 바라며 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운동부를 위해 일선의 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해 5월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9, 은7, 동9을 획득, 역도3관왕과 2관왕 배출, 탁구와 태권도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등 역대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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