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2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전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종서 총장은 “지난해 대전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국책사업선정과 고유의 업무 수행 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수행해왔다”며 “올해에도 대학 학사구조와 교수학습방법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 여러분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입시의 어려움을 대비해오고 있음에도, 향후 인력양성체계를 갖추지 않는다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행히도 우리는 이러한 변혁을 추진해 나갈 Humanware를 갖추고 있고, 이를 토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크게 혁신해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마음을 모으는 ‘일의전심(一意專心)’의 자세로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이원빈 기획부처장 겸 혁신사업부단장이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계획 공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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