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인성교육연합회 등 4개 효 인성단체 회원 150여명 참석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 효인성교육 총연합회 1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 효 인성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대전 효인성교육연합회, 사) 대한 창의인성교육원, 한국사회공헌본부, 인실련 대전지부 등 약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심옥분 단장의 색소폰과 아코디언 연주로 시작, 사)대한창의인성교육연구원 박상도 이사장의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대전 효인성교육 총연합회가 1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데대해 무척 뜻 깊에 생각한다."면서 "효 교육과 인성 교육은 가정에서 부모, 학교에서 교사, 사회에서 지도층 인사 등 리더의 역할과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효를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국가가 건강할 수 있다는 논리로 보면 효와 복지의 융합, 효와 인성의 융합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효인성지도사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식 대전효인성교육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우선 대전 효인성교육 총연합회 1차 정기총회를 연데 대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여러분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수년전 부터 한국을 아는 세계인들은 안보,경제,사회,윤리, 범죄 등을 우려하는 눈으로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한국의 위정자들은 천하태평, 안일무사는 물론 당리당략과 안보불감증에 빠져 있었다"면서 "그러는동안 북한은 핵개발을 거듭하며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며, 한국을 향햐서는 불바다를 운운하며 전쟁의 강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경제는 파탄에 이르고, 사회윤리,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범죄는 날로 흉복해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엄중한 시기에 대전 효·인성교육연합회, 사) 대한 창의인성교육원, 한국사회공헌본부, 인실련 대전지부 등 4개 효·인성관련단체를 하나로 묶어 지난 6월 7일 대전 효 인성교육총연합회를 결성하게 됐다.'면서 "여러분들의 성원 속에 부족한 제가 총연합회장을 맡아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갈길이 멀고 할일은 참 많다."고 회고했다.

또한 "성직자의 안목으로 바라볼때 이 세상은 말세중의 말세로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도 지나치게 그 도를 넘고 있다."면서 "정치,경제,군사,과학문명, 학벌,지식이 이 사회와 인류를 올바르고 행복하게 만들기는 어렵다. 효와 인성 회복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은 사상 누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인성은 구호나 활자로 되는 것이 아니라 '千思不如一行 ·천번 생각하는 것 보다 한번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말이 있듯이 오직 실천으로 옮겨쟈 실행할때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저와 여러분들은 효.인성인들이다. 효 인성 운동의 기수로서 한국을 효·인성을 통해서 행복한 나라, 세계인들이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일등국가로 만들 뿐만 아니라 세계에 평화와 행복을 안겨주는 효.인성 수출국가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대망의 2020년 새해에는 우리 효인성교육총연합회가 더욱 더 성장 발전하고,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효.인성교육총연합회는 산업사회에 따른 우리의 전통윤리가 사라지고 각박한 사회에 ‘효와 인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전지역 효와 인성 관련 단체를 일부 통합해 만든 순수한 사회단체이다.

이정식 회장은 대전.충남지역에서 우리의 전통사상인 ‘효’와 ‘인성’ 전도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을 제대한 후 국가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그 후 국방부 행정공무원으로 몸담아 22년간 근무하면서 국방 행정의 능률성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해 국방부 장관 표창과 내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결산보고와 기타 토의 등을 거쳐 오찬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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