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18일 위탁교육 중인 학생들과 소속학교 담임(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마음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탁교육 수료를 앞둔 학생들이 일반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위탁교육을 받다가 일반 소속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수료 예정 학생들이 사전에 소속학교 선생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일반학교 적응을 도왔다.

수료 예정 학생들과 소속학교 교사들, 꿈나래교육원 교사들은 한자리에 둘러앉아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수료 예정 학생들은 위탁교육 기간 동안 느끼고 생각한 점,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여겨지는 점을 전체 앞에서 발표했다.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소속학교 교사들과 꿈나래교육원 교사들은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서 칭찬과 격려를 전했고, 일반학교에 돌아가서도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보냈다.

아울러,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수료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응교육 주간을 설정하여 학생들의 일반학교 적응을 도왔으며, 진로 탐색 프로그램 및 자기 성찰 프로그램, 소속학교 담임교사와의 마음나누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대안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일궈낸 것 같다. 일반학교에 돌아가서도 꿈나래교육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펼치며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료 예정 학생들이 소속학교에 잘 적응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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