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안부 주최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일환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정과제인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열렸다.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찾아가는 보건복비서비스 추진 실적에 대한 심사를 거쳐 30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천안시는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개 전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팀인 맞춤형복지팀 확대 신설했으며, 보건 복지 전담인력을 66명 확충했다.

또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협약,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 교육, 민관협력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열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수행해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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