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천안준법지원센터-천안시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

[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16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천안교육지원청,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준법지원센터, 천안시상담복지센터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밖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5개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그동안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던 천안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하여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일 도교육청과 경찰청, 충남청소년진흥원간 맺은 업무협약과 맥을 같이 한다.

천안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동남경찰서과 서북경찰서 2곳과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과 연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히 천안준법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했고, 천안시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을 포함한 총 5개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이루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실시된 실무협의체 협의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문제점, 발굴 및 연계방안 등의 논의가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일선 학교의 교사지원단이 협의체에 합류하여 연계에 대한 역할의 기대를 모았다.

가경신 교육장은 “협약식이 단순 1회성의 협약으로 그치지 말고 각 기관별 특성에 따른 역할수행과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고, 협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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