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주차장 인근 운동기구 및 녹지공간도 조성

보령시는 13일 궁촌동 109-93번지 일원에서 궁촌마을 녹색스마트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녹색스마트 주차장은 대지면적 836㎡에 장애인 및 여성 주차면 3면을 포함해 모두 25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고, 운동기구와 파고라, 자전거거치대, 재활용 분리수거함, 녹지공간도 갖췄다.

궁촌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총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마을공동작업장 및 마을카페, 독거노인 공동홈, 노후주택 집수리, 쌈지공원, 골목정비사업, 주민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용 주차장 조성으로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은 물론, 건강 및 편의시설도 마련돼 주민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궁촌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유휴공터와 폐가를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스마트 주차장이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보장하는 쉼터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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