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마스크 구매비용 부담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위해 12월 9일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27만개를 보급 중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생활시설거주자 등 13,812명에게 1인당 20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건조한 겨울철 대기정체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마스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식약처에서 KF94 인증 받은 미세먼지 입자 94%이상을 차단할 수 있는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지원한다.

윤연옥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 구매비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에게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기오염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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