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중연)은 도서관 로비를 새롭게 단장하며 북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북 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대한 책을 선별하고 전시하여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을 돕는 것을 말한다.

첫 번째 북 큐레이션은 “인생 이야기”란 주제로 「어르신 자서전 써 드리기」사업으로 발간한 열일곱 권의 자서전을 전시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들려주고 학생들이 쓰고 그린 생생한 삶의 기록을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북 큐레이션 주제는 “함께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다문화 관련 짝꿍책 및 소리책을 전시하며 각 국의 다양한 언어로 된 책을 만날 수 있다.

남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제에 맞는 좋은 책을 선정하고 전시하여 이용자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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