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1층)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업무담당자 총 310명을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 및 성교육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교흡연예방사업과 성교육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고 업무담당교사의 전문성 향상 및 차기 연도의 효율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흡연예방 특강과 성교육 수업사례가 발표됐다.

흡연예방은 대전대 정현아 교수(한의학과)의 ‘흡연이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흡연예방 우수사례는 문지초 서운희 교사의 ‘흡연예방교육으로 함께 행복해지는 문지행복연구소를 만들어요!’특강이 실시되었고 성교육은 교사동아리 연구회 소속 대전봉산초 장희윤 교사의 ‘사이버 성폭력 예방법’, 충남중 이현주 교사의 ‘픽토그램 활용으로 경계 존중의식 강화’를 주제로 한 수업사례가 발표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전자담배 및 액상형 담배 등의 변화와 진화로 인해 청소년 건강 수호에 긴장과 경계심의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여 흡연예방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성폭력 예방교육 또한 학습자 수준별 예방교육 및 시대성을 반영한 교육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의 협력체제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흡연 예방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은 청소년의 건강한 의식 형성뿐만 아니라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에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청소년 비행문제 예방에 선순환적 구조 형성 시 흡연예방과 성폭력 예방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 내에서 예방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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