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은 1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 정책 현장 모니터링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정책 현장 모니터링’사업은 여성들의 눈으로 정책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아냄으로서 여성들의 정책참여와 활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올해는 우선 9개 시군의 도시재생 사업을 대상으로 27명의 여성들이 도시재생지원 사업 담당자들과 주민들을 만나고, 주민대상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9개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모니터링에 참여한 여성들이 그 동안의 활동 과정과 주요 결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 전주사회혁신센터 조선희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정책 개선안을 논의했다.

양승숙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정책이 실제 수행된 현장을 직접 가서 모니터링하는 일은 행정이 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 모니터링한 내용과 오늘 토론한 결과까지 잘 취합하여 여성의 관점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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