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12일 천안 학교안팎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교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안팎 학습공동체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2020년 학습공동체 운영관련 질의응답,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학교안 학습공동체 사례를 발표한 천안제일고등학교 이수진 교사는“학습공동체의 조직화를 통해 동료성에 기반한 활동이 발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집단지성의 학교조직 문화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충남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를 대표해 천안봉명초등학교 정지훈 교사가 학교밖 교사학습공동체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 연수와 사례나눔, 지역 역사자료 개발,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활동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금년도 학습공동체 운영의 애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2020년도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방안에 대한 학교현장의 의견수렴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가경신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문화 개선과 교사의 자발적 열정의 기반이 되는 전문적교사학습공동체 지원과 컨설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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