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한우리(회장 이헌정)와 버킷리스트 야구단은 지난 7일 주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가졌다.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은 매년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이웃사랑로 지난 15년동안 한해도 빼놓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난방비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 신탄진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 생필품지원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대덕한우리와 버킷리스트야구단은 50여 명의 회원과 대덕한우리 어린이봉사단이 2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신탄진 지역 독거노인 가정 세대에 총 35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후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 라면, 전기장판 등 후원물품의 손길까지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헌정 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나눔의 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연탄에 의지해 보내야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누기 후원기관으로는 계룡회, 서산생강한과, (주)리본라이팅, 또보세(관저점), 마치타이, 동화식당, 우두령, 청리, 횡제한방오리, 홍두깨칼국수(도마점), 충무스크린골프존, 세종명품한우타운, 금산83회상조회, 금산PG_FC, 티파니골드, 중리2동예비군동대장, 대전서구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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