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약계층의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발대식을 개최했다. 산타발대식은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재룡) 및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어려운 이웃에게 산타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로 매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를 통해 3,7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유성구행복네트워크 회원, 기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발대식을 갖고, 60명의 산타가 취약계층 54가구에 소원을 전달하기 위해 출발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