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학과장 이정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7일 ‘만원의 행복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988년 문을 연 배재대 의류패션학과는 의류 설계와 패션 디자인·마케팅, 텍스타일까지 종합 의류인재를 배출하는 학과로 발돋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학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동문들이 1만원씩 기금을 모아 매년 12월 재학생에게 전달하는 시초가 됐다.

이날 전달식에선 의류패션학과에 처음 부임했던 박혜선 교수 퇴임식도 병행해 동문 모임의 의미를 확장했다.

이정임 학과장은 “학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동문과 학생들의 정성이 어우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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