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가져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옥희)은 지난 7일 공주고마아트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수학 내용에 대한 이해 향상을 목적으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초등부에서는 퀴즈대회 및 릴레이 초상화 그리기 등을 통해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함을 깨트리는 활동을 시작으로 마쉬멜로 챌린지 모둠협력활동, 몸으로 하는 수학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6학년 학생들이 겪는 문제를 통계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해결해 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중등부에서는 수학퀴즈를 스마트오리엔테어링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수학미션을 수행하면서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정팔면제의 각 면에 연장해 생긴 별모양 입체도형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닮음을 이용해 5가지의 입체도형의 부피비를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탐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학은 지루하고 어려운 교과로 생각되었는데 여러 가지 자료와 도구를 통해 수학을 공부하다 보니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교육지원청에서는 기존의 표준화`획일화된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에도 초중학생 대상 수학캠프, 참학력수학지원단운영, 수학학습공동체 연수, 수학교구활용 직무연수 등을 기획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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