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서천= 이정복 기자] 기산초등학교(교장 윤종협)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 명은 지난 6일(금) 다목적실에서 ‘사랑와 나눔이 함께하는 기산알뜰장터’를 열었다.

1부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한 옷, 장난감, 인형, 도서, 문구 등 다양한 물품으로 장터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기 위해 열심히 장터를 누비고, 물건을 파는 친구들은 한 개라도 더 팔기위해 열심히 자기 물건의 장점을 홍보하려 노력했다.

2부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어묵, 호빵, 통닭, 떡볶이, 솜사탕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돼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이번 기산 알뜰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교학생회 및 직원협의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들은 음식 장터와 농산물 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윤종협 교장은 “나의 작은 기부가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기억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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