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중앙도서관은 지난 5일 총장 접견실에서‘2019학년도 KNUL 독후감 공모전’에서 당선된 학생 6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독후감 공모는 중앙도서관(관장 허무열) 주최로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양명작 30선을 주최측에서 선정해 주고 그 중 감명 깊게 읽은 한 권의 책을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모한 결과 총 92편이 참여해 이중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해 이날 상장과 시상금인 장학금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최우수상은 김나현 학생의 ‘노인과 바다’란 독후감으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우수상은 구민주 학생의 ‘변신’과 엄지원 학생의 ‘죽은 시인의 사회’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류현주, 김수연, 박무혁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원성수 총장은 “글쓰기를 통해 어휘력 향상과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느꼈던 좋은 감정을 소통과 교류로 우뚝 성장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허무열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책을 통해 얻을 있는 지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책 읽는 대학생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 중앙도서관은 대학의 발전과 함께 학술연구와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학생중심의 도서열람의 중추기관으로 제1~6 자료실, 학술정보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학술정보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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