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동 마을과 초ㆍ중학교 150교실 교육을 끝내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에너지센터가 지난 3일 해나루 시민학교를 마지막으로 당진 관내 14개 읍면동 마을과 초ㆍ중학교 각 교실로 찾아가서 실시하는 에너지 전환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가 기후 재앙이라고 불릴 만큼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그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교육으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인 학생 모두가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는 기후위기의식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우선 14개 읍면동으로 찾아가 이ㆍ통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마을 리더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구온난화, 세계적 추세, 태양광 가짜 뉴스, 우리나라와 당진시 에너지 정책 등 에너지 전환 교육을 센터 직원이 맡아서 실시했다.

지난 9월부터는 7~8월 2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양성된 에너지 시민강사들이 초ㆍ중학교 각 교실(150개 교실)로 찾아가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해결방안, 신ㆍ재생에너지, 해수면 상승의 원인과 그 주범인 6대 온실가스를 저감 하기 위한 실천방안 등을 함께 배우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환경적이며 최소의 비용을 적게 들여 현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을 이용해서 생활 속 다양한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적정기술교육과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차, 변신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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